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공중화장실 159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에 나섰다.
시는 청결, 시설 등 담당부서 직원을 포함한 점검반을 편성, 오는 10월 3일까지 남면과 화정면, 삼산면 등 도서지역을 포함해 159개 공중화장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중화장실 청결 및 방역실태 점검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및 시설안전 점검 △위생․청결․편의용품 비치 등이다.
특히 화장실 불법촬영 등 범죄예방을 위해 여수경찰서와 시민평가단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 방문이 많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적외선 및 열화상복합탐지기를 활용한 특별 합동 점검을 매달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을 맞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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