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가을비 영향으로 한낮 기온은 28도까지 떨어지며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관측됐다. 가을철(9~11월)에 들어서도 30도 안팎을 오가던 기온이 조금씩 내리겠다.
전날부터 내리던 비가 내일 아침에서 오전 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 전남, 경남, 제주도는 15일까지 이어지겠다. 15일부터 17일까지는 저기압 중심부에 위치한 지역에 많은 비가 오겠다.
14일까지 강수량은 수도권에서는 경기 남부 20~60㎜, 그밖의 지역에는 10~40㎜가 예상된다. 강원 지역엔 20~60㎜(강원 영동 80㎜ 이상), 충청권 20~60㎜, 전라권과 경상권에 10~60㎜, 제주에 10~4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나타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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