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초동면 명포마을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선정'

  • 명포마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고, 불법소각 계도 활동통해 불법 소각 근절

밀양시 초동면 명포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왼쪽부터 박일호 밀양시장 김동화 초동면 명포마을이장사진밀양시
밀양시 초동면 명포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왼쪽부터 박일호 밀양시장, 김동화 초동면 명포마을이장)[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산불로 인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철저한 예방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밀양시는 초동면 명포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돼 지난 12일 현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마을 스스로 소각행위 등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고 실천하며 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 참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명포마을은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마을자체 방송 등을 통해 불법소각 계도 활동을 철저히 하며 마을주민들의 불법 소각을 근절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모범을 보여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