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민 500명''…의정부민생대회조직위, 16일 '시민아고라 500' 개최

'자발적 시민 참여 광장형 민주주의 토론회…10대 요구안 시·시의회 전달'

시민아고라 500[사진=의정부민생대회조직위원회]

의정부민생대회조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는 16일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로데오광장에서 '시민아고라 500'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시민이 함께 나누고 싶은 다양한 의제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토론회로, 이번 토론회에는 시민 500명이 참가한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광장형 민주주의 토론회로, 지난 6월 지역에서 처음 열리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1부 '시민 발언대'와 2부 '500인 원탁토론'으로 펼쳐진다.

특히 10가지 시민 요구안을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도 진행된다.

이날 선정된 시민 요구안은 다음 달 4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시민 투표를 통해 '의정부시민 10대 민생 요구안'으로 결정돼 의정부시와 의정부시의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지난 6월 행사 때 선정된 '의정부시민 10대 민생 요구안'을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최정희 의정부시의장에게 전달하고, 적극 반영해 줄 것으로 촉구한 바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아고라 500'의 토론 광장, 시민 투표 등을 통해 모인 간절한 시민들의 요구가 하나하나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의 힘을 키우는 광장을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비롯한 올해 의정부민생대회 모든 활동은 100% 시민 모금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