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5000톤 추가 증설…수소경제 대장주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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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3-09-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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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 급증, 내년 투자 올해 3분기로 앞당겨

사진효성첨단소재
[사진=효성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가 탄소섬유 생산능력 확충에 나선다. 탄소섬유의 수요가 급증하고 친환경 수소경제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도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IB업계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생산을 연내 50% 증설한다. 회사는 기존 9000톤에서 1만4000톤으로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5000톤 증설할 계획이다. 증설 비용으로는 1000억원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오는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공장을 연산 2만4000톤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앞서 효성첨단소재는 2024년까지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1만4000톤까지 증설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수요가 급증하며 증설 시기를 올해 3분기로 앞당긴 것이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2024년까지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1만4000톤까지 증설하기로 했지만, 증설 스케줄이 앞당겨져서 빨리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대응 차원에서 증설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탄소섬유는 친환경 수소경제를 위한 수소차 연료탱크를 제조하는 핵심 소재다. 탄소섬유는 수소 연료탱크, 태양광 단열재, 우주·항공 소재 등으로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세계 탄소섬유 수요가 작년 12만톤에서 2025년 20만톤으로 증가하며 매년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30년 탄소섬유의 수소 탱크향 수요는 2025년 대비 약 4배, 풍력용 수요는 1.3배, UAM 관련 수요는 1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장기적인 탄소섬유 수요 증가세는 더욱 거셀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7월 탄소섬유 성장세가 생각보다 훨씬 더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효성첨단소재를 화학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하고 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소섬유를 중심으로 한 동사의 중장기 외형성장 방향성은 매우 뚜렷하고, 주력 사업인 타이어코드도 여기서 더 나빠질 건 없다"며 "향후 생산규모와 일정 등이 구체화되면 실적 추정 및 목표주가 산정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도 "수소시장 수요는 연평균 30% 내외의 고성장이 전망되고 있다"며 "효성첨단소재 증설과 더불어 수소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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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기사 보고 주식사면 마포대교 가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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