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주, 생산설비 증설…동남아 등 해외 수출 드라이브

월 생산량 10만병으로…국내외 판매 채널 확장

[사진=원스피리츠]

원스피리츠가 원소주 오리지널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원소주 오리지널 생산량을 5배가량 늘린다.
 
원스피리츠는 원소주의 핵심 제품인 ‘원소주 오리지널’을 생산하는 증류소 내 추가 설비를 확장하고, 옹기도 추가로 수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한 달 기준 생산량인 2만병에서 10만병 이상 추가 생산이 가능해졌다. 원스피리츠는 원소주에 대한 국내외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 설비를 강화하면서 해외 수출뿐 아니라 국내 판매 채널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원소주 오리지널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감압증류 방식을 통해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미가 특징으로 전통 장인이 만든 옹기에 2주간 숙성을 통해 완성된다.
 

현재 미국에는 5차 발주가 이뤄졌다. 60여개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중대형 주류 판매 스토어와 마트에 입점됐다. 온라인 주류 판매 사이트인 ‘팁씨(TIPXY)’와 ‘우리술(Woorisoul)’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또한 홍콩은 백화점과 한식당에 입점돼 판매가 시작됐다. 추가적으로 태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캐나다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도 곧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어 8월에는 베트남, 9월에는 뉴질랜드, 11월에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일본과 프랑스에도 수출 예정이며 중국·호주·캄보디아에는 현재 준비 중이다.
 
원소주 관계자는 “원소주가 국내 대표 오프라인 판매처인 기존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이어 최근 SSG닷컴·마켓컬리에도 입점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국내 레스토랑, 바 등에 입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