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해외자본 대만투자, 1~7월 29.3% 감소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는 2023년 1~7월 해외자본(중국 제외)의 대만 투자액(인가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9.3% 감소한 68억 5062만 6000달러(약 9955억 엔)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기 투자액으로는 최근 10년 중 두 번째로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건수는 7.4% 감소한 1321건.

 

투자액을 국가・지역별로 살펴보면, 최다는 싱가포르이며 약 6.5배 늘어난 20억 6874만 8000달러. 건수는 116건.

 

2~5위는 ◇독일: 약 13배인 9억 7716만 9000달러 ◇카리브해 영국 영토: 58.8% 감소한 6억 3852만 3000달러 ◇미국: 약 2.4배인 6억 3337만 9000달러 ◇영국: 59.5% 증가한 5억 2331만 달러.

 

‘신남방정책’(동남아시아, 인도 등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정책) 대상국의 투자액은 49.9% 증가한 22억 7869만 9000달러. 건수는 19.7% 증가한 352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의 투자가 특히 많았다.

 

1~7월에 인가한 외자기업의 설립건수는 725건이며, 투자액은 5억 4857만 9753달러.

 

■ 중국은 14.6% 증가

1~7월 중국 자본의 대만 투자액은 14.6% 증가한 2027만 7000달러, 건수는 57.6% 감소한 14건.

 

중국 자본의 대만 투자가 2009년 6월 개방된 이래 금액 기준 누적투자액은 25억 8653만 1000달러, 건수 기준은 1579건.

 

■ 해외에 대한 투자액은 2.1배

1~7월 대만 자본의 해외투자액은 약 2.1배인 103억 9011만 2000달러. 건수는 1.9% 증가한 318건.

 

국가・지역별 투자액은 미국이 약 5.4배인 49억 3236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싱가포르, 카리브해 영국 영토, 프랑스, 베트남의 순. 이 중 프랑스에 대한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40배로 급증했다.

 

대중국 투자액은 4.8% 감소한 20억 1365만 8000달러,  건수는 7.9% 감소한 199건.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