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봉제품 수출 하반기도 부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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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캄보디아의 주요 산업인 의류, 신발, 여행용품 제조업의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배경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출이 감소될 전망이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판)가 보도했다.

 

의류 등의 제조업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는 곳은 캄보디아 섬유의류신발여행용품협회(TAFTAC)다. 동 협회의 콩 상 회장은 올 상반기 의류, 신발, 여행용품의 수출액은 글로벌 경제 동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타국과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 하반기에도 여전히 수출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통상부 대변인은 캄보디아 기업에 대한 발주는 순조로운 추이를 나타내고 있으며, 연말까지 수출은 증가추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캄보디아에는 봉제 공장이 802개소, 신발 공장이 140개소, 여행용품 공장이 134개소 가동되고 있다. 올 1~7월 의류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감소한 44억 달러(약 6400억 엔), 신발 수출액은 22.7% 감소한 8억 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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