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국 단체 관광 재개에 따른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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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8-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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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전담 여행사 간담회 등 여행 업계 대상 네트워크 강화

  • 기업 포상 관광, 청소년 문화 교류 등 단체 관광객 유치 총력 대응

상하이 박람회 사진경상북도
상하이 박람회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0일 중국 정부가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단체 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그동안 경북도와 공사에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현지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틱톡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경북 홍보 영상을 송출해왔다.
 
또 텐센트, 아이치이 등 중화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경북 관광 홍보, 중국 언론사 한국지국 기자단을 초청해 주요 관광 시설 홍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사 팸투어 연계 지역관광업계 B2B 교류회를 진행했다.
 
이번 중국 단체 관광 재개에 따라 경북도와 공사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세우고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먼저, 중국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인센티브 관광 시장을 개척하고, 청소년 대상 문화 교류 및 수학여행 상품과 동호회 등 스포츠 테마 상품 유치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 산, 해 등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해양관광, 웰니스 관광, 트레킹 관광 상품 판촉과 현지 홍보 강화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직접 경북 관광을 알릴 수 있는 홍보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강소성 경북 관광 홍보 설명회 장면 사진경상북도
중국 강소성 경북 관광 홍보 설명회 장면 [사진=경상북도]
여행 업계를 대상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방안 논의를 위해 오는 8월 23일 중국 전담 여행사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9월 중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중국 현지 여행사와 도내 여행 업계 간 네트워킹 교류회를 통해 경북 특화형 관광 상품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오는 10월에는 중국 베이징 등 현지를 방문해 여행 업계 대상 네트워크 구축 및 현지 릴레이 홍보 진행, 11월 중국 쿤밍에서 개최하는 중국국제여유박람회 등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활용해 경북 유네스코 세계 유산, 한류 콘텐츠 등 경북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홍보해 경상북도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잠재 관광객 유치 선점에도 발 빠르게 나선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국 단체 관광객의 입국이 재개되면서 경북도에서도 기대감이 크다. 공사와 함께 관광업계와 긴밀히 접촉해 네트워크를 재건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지역 경제에 훈풍이 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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