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요일도 '찜통'...체감온도 35도 이상

무더위가 계속된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길에서 시민들이 강한 햇살에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무더위가 계속된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길에서 시민들이 강한 햇살에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6일 일부지역의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찜통 더위'가 하루 더 이어지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낮 최고기온은 수도권이 35도로 이날과 비슷하겠고 화순, 구례, 경주, 상주, 안동, 의성에는 37도까지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예보됐다.

더위를 한 김 식힐 소나기도 예보됐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서울·인천·경기·강원·충청권 내륙·전라권·경상권 내륙엔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수 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60㎜, 서울·인천·경기서부·강원도,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전라권·대구·경북내륙·경남내륙·제주도가 5∼4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 해안가 저지대에 침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3.5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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