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하이브에 대해 양호한 2분기에 이어 하반기도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2분기 하이브의 연결 매출액은 5812억원, 영업이익은 722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722억원)를 충족할 것"이라며 "기존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 추정치는 하향했는데, 일회성 비용과 인센티브 충당금의 선제적 상향 가능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는 아티스트 전반의 꾸준한 신보 발매에 따른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3분기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뷔에 이어 4분기 TXT, 세븐틴, 정국의 신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팬덤 확대로 라인업 전반의 음반 판매량과 공연 모객 수의 고성장세가 두드러져 규모의 경제 본격화되고 있다"며 "유효 시장의 점진적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되는 구간"이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