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당정동 제조공장에서 14일 오전 4시19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오전 4시 41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1단계를 발령했고, 5시 44분에는 인근 5~9곳의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소방서는 현장도착 즉시 공장 3층 화장실에 고립된 3명을 에머매트를 활용해 구조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는 현재까지 확인된 경상 3명 이외 더 이상 인명피해는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소방서는 불길을 잡는 데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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