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2Q 성장률 1.5%로 둔화 전망

사진=게티이미지


영국 금융기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올 2분기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5%로, 1분기의 3.3%보다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가 23일 보도했다.

 

6월의 거시경제에 대해 전월보다 소폭 개선되겠으나 비교적 낮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무역침체가 제조 등 경제활동 축소로 이어지며, 전국적인 정전사태가 상황을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6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2%, 수입액은 17% 각각 감소해 광공업 생산 증가율은 1.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무역흑자는 전월의 22억 달러(약 3161억 엔)에서 41억 달러로 증가하며, 인플레이션율은 전월의 2.4%에서 2.2%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소매업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하는 등 견조한 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베트남국가은행(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에서 성장촉진으로 중심을 옮기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요 정책금리인 재할인금리가 3분기 0.5%포인트 하락해 4.0%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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