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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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5-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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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OFF 아시아 퍼시픽 섹터 회의 개최

  • 국악엑스포 해외 참가국 유치 주력

영동군은 군민의 날과 연계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씨오프 아시아퍼시픽 10개 회원국을 초청해 씨오프 아시아퍼시픽 섹터회의를 열었다. [사진=영동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준비 중인 충북 영동군이 전 국민을 넘어 세계인의 공감대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영동군은 군민의 날과 연계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씨오프 아시아퍼시픽 10개 회원국을 초청해 씨오프 아시아퍼시픽 섹터회의를 열었다.
 
국제민속축전기구인 CIOFF는 전통음악과 민속예술을 통한 국제교류를 위해 1970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다.
 
대한민국이 속한 아시아 태평양 섹터는 매년 5월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개최 예정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해외 참가국 유치를 위한 자리로 태국, 튀르키예, 일본, 중국 등 10개 회원국 30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인 25일 개막식에서 국악엑스포 사업계획 전반을 설명하며 각 섹터별 수준높은 공연단 추천과 전통음악 산업관계자, 국제교류 담당자, 학회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열린 섹터 회의에서는 공동의 번영과 발전, 원활한 업무협력을 위한 의제별 회의가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섹터별 전년도 행사보고서 승인, 2세션에서는 유네스코보고서 및 국가별 연간 보고서 발표 등이 다뤄졌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범군민 유치 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씨오프 아시아 퍼시픽 섹터 우돔삭 삭문웡 회장이 엑스포 지원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메인행사지가 될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비롯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명소 곳곳을 탐방하며, 세계인의 화합의 무대가 될 영동의 매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셋째 날인 27일에는 2023년 세계총회 안내 및 씨오프 교류행사를 의제로 3섹션 섹터회의를 갖고, 이후 국악체험촌으로 이동해 난계국악단 공연관람과 국악기·전통문화 체험을 한다.
 
28일 영동군의 환송으로 이번 정기회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후 영동군대표단과 씨오프코리아는 국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11월 크로아티아에서 개최 예정인 씨오프 2023년 세계총회에 참석해 씨오프 공식행사 신청 및 승인요청을 할 계획이다.
 
군은 국외로 무대를 넓혀 엑스포 유치를 지지하는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악의 고장 영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군정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승기 국악문화체육과장은 “군은 전담TF팀 설치 후, 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 범 군민 유치결의대회, 충북도·국악방송과의 MOU 등 전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환기시키며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국악의 메카인 영동을 세계에 각인시키며 세계 화합의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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