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서 주말에 버스 타고 '시티투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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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3-05-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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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티 투어 관광객들이 나주에 있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직접 염색한 작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나주시티 투어 관광객들이 나주에 있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직접 염색한 작품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나주시 ]



주말에 느긋한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여행한다. 현대인들의 로망이다.
 
전남 나주에 가면 가능하다.
 
나주시가 4년 만에 대표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나주시티투어’를 시작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12일까지 운영한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버스를 타고 나주의 주요 역사문화, 생태경관 명소를 하루 동안 여행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역사문화체험 중심의 정기코스를 운영하고 둘째 주 일요일에는 ‘힐링코스’, 넷째 주 일요일 ‘포토스팟 코스’를 운영한다.
 
버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5시 5분까지로 모든 코스가 같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도권 관광객을 위해 전체 코스 출발점을 기존 유스퀘어(광주버스터미널)에서 KTX 나주역으로 변경했다.
 
매주 토요일 정기코스는 KTX나주역에서 출발해 ‘국립나주박물관-나주읍성권-황포돛배-천연염색박물관-복암리고분전시관-KTX나주역’ 순으로 운행한다.
 
힐링코스는 ‘영산포철도공원-황포돛배-중식-산림자원연구소-도래한옥마을-불회사’를 경유한다.
 
포토스팟 코스는 ‘빛가람전망대-산림자원연구소-중식-나주읍성권-영산포철도공원-우습제-느러지전망대’ 순이다.
 
버스 탑승료는 성인은 4000원, 어르신과 어린이, 국가유공자는 2000원이다.
 
미리 5명 이상이 예약해야 운행하고 사전 예약이 원칙이지만 남는 좌석이 있으면 현장에서 현금결제로 탈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시티투어를 통해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나주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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