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모바일, SKT 망 요금제 출시... 3사 지원으로 선택권 확대

오는 24일까지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 진행

[사진=토스모바일]

토스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이 SK텔레콤(SKT) 통신망 요금제 상품을 출시하면서 신규 고객 확보에 시동을 건다

17일 토스모바일은 지난 2월 KT와 LG유플러스 망 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SKT 망 요금제를 추가하면서 3사 망을 모두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알뜰폰 사업자 중 이동통신 3사 망을 모두 연동한 사업자는 10개다.

토스모바일은 이번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SKT 망 요금제 상품 가입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당 요금제 가입 고객은 누구나 할인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 월 데이터 사용량 71GB 요금제에 가입하면 3개월간 97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00GB 요금제도 월 4만원 할인해 1만98000원)에 제공한다. 추가 데이터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100GB와 71GB 요금제 고객에게는 24개월 동안 매달 150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15GB 요금제 가입자에게도 50GB 데이터를 매달 추가로 준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SKT 망 연동을 통해 토스 고객들에게 좀 더 많은 통신 요금제 선택지를 드리게 됐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계기로 더 많은 토스 고객이 토스모바일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모바일 가입을 희망하는 사용자는 누구나 토스 앱 내 전체 탭> 통신 카테고리> 토스모바일 휴대폰 요금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토스인증서를 활용해 신청 절차를 마치면 유심 배송과 개통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모바일은 24시간 고객센터, 앱 내에서의 편리한 개통경험, 토스페이 캐시백 등 토스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특장점을 살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