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예산 8000억원 시대 '고삐 빠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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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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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총력 대응에 만전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민선 8기 8000억원 예산시대 실현에 중요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군은 심민 군수 주재로 ‘2024년 국가예산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예산 확보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가예산 확보 중점 관리 대상 71개 사업에 대한 각 부서별 중앙부처 및 전북도 방문 활동 결과와 향후 계획, 관련 부처의 반응을 통한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정부예산 순기를 고려해 중앙부처에서 5월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예산안을 제출하는 시점에 맞춰 중앙부처와 전북도 등을 상대로 집중적인 예산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국·소장 및 부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및 전북도를 방문해 사업에 대한 논리 및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천만관광시대’ 비전 실현을 위한 옥정호 권역 핵심사업인 자라섬 연결 현수교 건립과 붕어섬 진입교량 건설,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전라선 철도 임실역 KTX 정차 등 공모사업과 균특이양사업들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군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과 각종 공모 선정으로 2020년부터 3년 연속 5000억원 예산시대를 연 데 이어, 지난해에는 6673억원으로 사상 첫 6000억원 예산시대를 실현했다.

군은 이 같은 추세라면 민선 8기 내에 8000억원 예산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전 부서와 공무원들이 나서 전방위적 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대내외 어려운 재정 여건과 지자체간 예산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사업 논리 및 타당성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국가예산확보가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인 만큼, 국회 및 정부 부처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우리 군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 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달 20일 치즈테마파크서 자동차 극장 운영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오는 20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주차장에서 현대자동차와 현대모터클럽 봉사단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인 ‘Drive-in movies(자동차 극장)’를 통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자동차 극장의 상영작은 영화 ‘리바운드’로, 상영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되며 입장은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기획한 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마련되는 자동차 극장이 새로운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화 관람 후에는 치즈테마파크 야간경관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주말 나들이가 될 전망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LED 수목 투광등 및 장식등, 반딧불 조명, 특색있는 야간경관조명과 포토존 등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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