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소식] 연천군, 인구 감소 대응 계획 수립…중간 보고회 개최 外

'지방 소멸 대응 기금 사업 등 논의'

연천군청[사진=연천군]

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최근 인구 감소 대응 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비전과 목표, 전략, 특히 인구 감소 지역에 지원되는 지방 소멸 대응 기금 사업 등을 논의했다.

군은 앞서 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대표단 간담회, 주민 대상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지역 현황과 여건 등을 분석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토의 결과를 반영해 이달 말까지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이와 연계된 지방 소멸 대응 기금 투자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박종민 부군수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이 기본 계획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며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획기적인 사업과 계획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 신청 접수

연천군은 오는 12일까지 '제12회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자체 브랜드로 유통 중인 배추김치 또는 무김치를 제조·가공하는 김치 업체다. 업체당 1개 제품만 출품할 수 있다. 

이 기간 연천군 농업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는 행사로, 모두 8개 브랜드를 선정한다.

대상에는 국무총리 표창과 상금 1000만원을,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각각 상금 500만원, 300만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