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깃플챗 시나리오봇에서도 쓴다

[사진=깃플]

등장만으로 전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킨 '챗GPT'가 무궁무진한 활용영역을 두고 새 국면을 맞이했다. 바로 '어떻게 해야 더 정교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인데, 이에 맞춰 깃플챗이 신규 서비스를 내놨다.

8일 깃플은 자사의 챗봇 서비스인 '깃플챗'에서 챗GPT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챗GPT란 오픈 AI(Open AI)가 개발해 서비스 중인 자연어 처리 모델로, 대화를 통해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방대한 정보를 쉽게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편의성과 정확성 때문에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보다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한 활용법도 다수 공유되고 있는 실정이다. 챗GPT는 프롬프트(prompt)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답변이 생성되는 방식으로, 명령어가 되는 프롬프트를 잘 작성할수록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깃플 측은 챗GPT를 자사의 챗봇인 '깃플챗' 내 시나리오봇에서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더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챗GPT노드를 추가했다. 카카오톡, 라인, 네이버톡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시나리오봇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깃플은 챗GPT4 기반의 FAQ봇을 출시 예정이며, 상담요약 및 상담분류 자동화 등 자체 서비스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