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오봉 전북대 총장, 중간시험 간식나눔 위해 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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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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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의 없는 소통 행보 더해 밀착형 학생복지 위해 '솔선수범'

[사진=전북대학교]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이번 중간고사 기간, 학생들을 위한 간식 나눔 및 학생 복지 등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24일 오전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오봉 총장의 이번 기부는 학생 격려와 소통을 위한 ‘반값 커피’과 ‘천원의 아침밥’, ‘간식 나눔 행사’ 등의 밀착형 학생 복지를 위해 총장이 솔선수범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뤄졌다.

이번 기부금은 중간시험 학생 격려를 위한 간식 나눔 행사 등에 사용된다. 

양 총장은 이날 저녁 전북대 중앙도서관 잔디광장에서 학생들에게 커피와 샌드위치를 전하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양 총장은 취임 이후 학생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삽겹살데이 행사’와 ‘호프데이 행사’, ‘천원의 아침밥 행사’, ‘중간시험 간식나눔’, ‘반값 커피 쿠폰 제공’ 등 밀착형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에 임할 수 있도록 총장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며 “학비나 생활비 근심을 줄여주고, 시설 만족도 또한 높여 우리 학생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현실적인 학생 복지 공약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무형유산정보硏,키르기스스탄서 국제포럼 개최

[사진=전북대학교]

전북대 무형유산정보연구소(소장 함한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키르기스스탄 문화부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키르기즈 문화자원관리시스템의 확장을 통한 미래지식시스템 구현’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국제 포럼은 무형문화연구원이 구현한 미래지식시스템(KCRMS, ICH-Knet)의 활용 사례를 공유해 국내외로 미래 지식시스템의 보급과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미얀마, 라오스, 키르기스스탄 등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t)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미래지식시스템 활용 가능성을 논의한다. 

국제 포럼에는 키르기스스탄 문화부와 국립역사박물관, 국립미술관, 유목민박물관 등 주요 국·공립 박물관이 참여한다. 

또한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의 박물관, 민간단체, 대학교수 및 연구자 등 실제 미래지식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하는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민·관협력 협의체를 구성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22년부터 키르기스스탄 문화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문화 분야 ODA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전북대 무형유산정보연구소는 2017년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 사업에 선정돼 인문학과 정보공학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무형유산 미래지식시스템 ICH-Knet(Intangible Cultural Heritage-Knet)을 구축하고, 이를 무형유산의 지속가능한 보호와 전승을 위한 실천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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