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수형자 3000명 이상 석방… 띤잔 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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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다 아이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4-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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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미얀마군 최고의사결정기관인 국가통치위원회(SAC)는 17일, 국내 형무소 등에 수용되어 있는 외국인 포함 약 3118명의 수형자를 띤잔(미얀마의 새해맞이 축제)을 맞아 특사로 석방한다고 밝혔다. 18일자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에 특사령을 게재했다.

 

미얀마인이 3015명, 외국인이 103명. 특사대상자에 정치범 및 구속된 언론인이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주・지역별로는 양곤 지역 1282명, 몬주 398명, 만달레이 지역 347명, 자가인 지역 177명, 라카인주 173명, 샨주 152명, 타닌다리 지역 145명, 카친주 125명, 바고 지역 93명, 카인주 83명, 에야와디 지역 82명, 마궤 지역 50명, 카야주 11명.

 

양곤 지역에서 석방된 외국인 중에는 인세인 형무소에 수감된 스리랑카인 5명이 포함돼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해 12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겸 외교부 장관과 윈 민 대통령 등 군부가 쿠데타 이후 구속한 모든 정치범의 석방을 군부에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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