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대장동 로비 의혹 "내부조사 착수, 문제 있으면 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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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기자
입력 2023-04-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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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생금융 금리인하 전부 아냐...비금융 지원 포함해야

5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회장이 서울 우리은행 종로4가 금융센터에서 열린 장금이 1호 결연식 이후 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김민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현장점검을 진행 중인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엄정하게 처벌될 것”이라며 “내부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5일 서울 우리은행 종로4가 금융센터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광장시장 간 ‘장금(場金)이 1호’ 결연식 후 기자들과 만나 “검사실과 법무실에서 전문요원이 적정한 규정에 따라서 일이 처리됐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3일부터 우리은행 본점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적은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청탁에 우리은행 대출이 이뤄졌는지 여부다.
 
임 회장은 “아주 면밀하게 살펴 볼 예정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조사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와 관련, 임 회장은 "은행권의 상생금융은 자금지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경영 컨설팅이나 소상공인 사기방지 서비스 등 관련 서비스가 함께 해야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리를 낮춰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상공인이 적정하게 재산을 만들고 사업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다양한 형태로 상생 금융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른 시장에서도 장금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금 신상품을 공개했다. 소상공인들이 월 300만원을 적금하면 최대 1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3만개 계좌를 목표로 소상공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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