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군인권보호관 접견…인권교육 발전안 논의

군 인권보호 관련 제도 홍보 적극 협력키로

이종섭 국방부 장관(왼쪽 둘째)이 16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보호관을 접견하고 군 인권보호 업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국방부]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보호관은 16일 국방부 청사에서 군 인권보호 업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인권보호관은 군인의 인권보장과 권리구제를 위해 지난해 7월 1일 출범한 기구다. 김 보호관은 지난달 6일 군인권보호관을 겸임하는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 장관과 김 보호관은 이날 군인의 인권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안을 논의했다.
 
특히 인권침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투명한 처리 및 피해자 보호가 중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인권교육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이 장관과 김 보호관은 군인권보호관 제도에 장병이 보다 쉽게 접근해 원활한 인권침해 구제가 가능하도록 제도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