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노후도서관 효율적 리모델링으로 시민 만족도 높일 것"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5일 "노후도서관에 대한 효율적 리모델링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신 시장은 성남시 중앙·중원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확인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관내 노후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리모델링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전 현장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향후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신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도서관의 한정된 공간과 기능을 효율적으로 개선, 이용 시민이 두루 만족할 수 있는 장소로 변모시킬 것”을 주문했다.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2001년, 중원도서관과 수정도서관은 2000년에 개관한 이후 그동안 소규모 환경개선만 간헐적으로 이어져 시설 개보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 내부 구조와 시설을 현대화하고, 자료 중심의 폐쇄적 공간을 이용자 중심의 개방적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에 걸맞은 미래 과학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신 시장은 이를 위해 건축 기획용역, 전문가 자문을 통해 리모델링 범위와 적정 공사비 책정 등을 포함하는 도서관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