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부산교육 정책소통 자문단 구성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 손충남 기자
입력 2023-03-08 17: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정책 추진 전반 자문 및 대안 제시

부산시교육청이 부산교육 정책소통 자문단을 구성한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8일 부산교육 정책소통 자문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교육청-학부모-유관기관-교원-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여 정책 추진 전반에 대한 자문 및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원은 10명으로 학부모(3명), 유관기관(2명), 교원(2명), 지역사회(3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며 부산시청 박경은 정책수석, 교육부 권통일 정책보좌관,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 등이 참여한다.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교육정책 분야별 주제(안건) 선정 후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한 교육정책의 방향 설정,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육정책 발굴, 사업에 대한 사후 평가 등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교육청,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나서
- 흡연 예방 인식 제고 및 흡연율 감소...평생 건강 기틀 마련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흡연 예방 인식 제고와 흡연율 감소로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학교 흡연 예방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학생 흡연 예방과 조기 금연을 통한 학생 흡연율 감소를 목표로 하는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흡연 예방 인식 제고와 흡연율 감소로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학교 흡연 예방사업 추진 계획’을 8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학생 흡연 예방과 조기 금연을 통한 학생 흡연율 감소’를 목표로 수요자 중심의 흡연 예방 교육 활성화, 체험형 금연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흡연 예방과 금연 문화 조성 등 3개 과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효과적인 학교 흡연 예방 교육사업 운영을 위해 ‘기본형’, ‘준심화형’, ‘심화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며, 유형에 따라 학교별로 1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학교급별 흡연 예방 교육자료도 제작한다. 특히, 올해는 시각 및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영상형 자료를 만들어 오는 10월 중 보급할 예정이다. 예방 교육 내실화를 위해 업무담당자와 학교 관리자의 인식개선 및 역량강화 등 다양한 연수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우리들이 이끄는 No-담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학생 중심 ‘정책 제안 학생동아리 운영’, ‘금연홍보 서포터즈 운영’, ‘흡연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금연 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찾아가는 학생금연상담지원단’도 운영한다. 상담자격증 소지자 29명으로 구성한 이 지원단은 매월 흡연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 신청을 받아 ‘개별’, ‘집단’, ‘개별·집단’ 등 방법으로 3개월간 지속적인 금연 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의 금연을 돕는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계획은 학생들의 흡연 예방과 금연 문화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우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유치원 미래형 디지털 교실 구축 박차
- 유아 디지털 중독 예방, 놀이 체험 중심 디지털 놀이환경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디지털 매체와 콘텐츠 경험을 통해 유아의 미래사회 역량을 키워줄 ‘유치원 미래형 디지털 교실’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손충남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디지털 매체와 콘텐츠 경험을 통해 유아의 미래사회 역량을 키워줄 ‘유치원 미래형 디지털 교실’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130개 유치원에 미래형 디지털 교실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유치원 미래형 디지털 교실’은 유아의 디지털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콘텐츠 활용형 놀이 체험 중심 디지털 놀이환경을 뜻한다. VR·AR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와 터치 테이블, 전자칠판 등을 유치원의 여건에 맞게 유아의 놀이환경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유아의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보다 소그룹 협동 놀이 체험 중심 기자재 사용을 통한 디지털 중독 예방, 놀이와 체험 및 또래 간 상호작용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교실 구축 후 유치원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놀이 체험 기회도 유아들에게 제공한다. 유아들의 매체 과의존·과몰입 예방을 위해 게임, 동화, 신체활동 등 소그룹 협동 놀이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유아와 학부모 대상 디지털 윤리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3년간 관내 모든 공·사립유치원에 순차적으로 이 교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하승희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교실 구축은 디지털 놀이환경 구축 등을 통한 놀이 체험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 교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유아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