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미래를 향한 핵심과제 발굴 등 정부예산 확보 본격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보령)허희만 기자
입력 2023-03-02 11: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24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 개최… 94개 사업 5606억원 확보 목표

  • 장항선 복선 전철로 서해안 시대 주도한다

2024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 장면[사진=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주재로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그동안 정부예산을 확보한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과 연계·확장을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시정 방향을 점검하고 발전 속도를 높여야 하는 중대한 시기이기에 이번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보고회에서 시는 내년도 국가 시행 20건 2986억원, 자체 시행 71건 1977억원, 지방이양 15건 643억원 등 총 94건 5606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기로 목표했으며, 이에 대한 부서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으로는 △원산도~효자도 간 연도교 건설 타당성 조사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가고 싶은 K관광 섬 공모사업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고성능 전기차용 전동화시스템 성능평가 기반 구축 △수소가스터빈 시험평가센터 구축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현 정부의 중점 전략인 신성장 4.0 전략 등 국가 주요 정책과 연계되는 신규사업 발굴을 지속 추진하고, 주요 공모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계속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사업을 지속적인 발굴과 연계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주요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는 관심과 의지의 크기에 따라 결실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점을 마음에 새기고 모든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강력한 지출구조 조정 속에서 국가 시행사업 등 역대 최대규모 533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장항선 개량 2단계 제2공구 철도건설사업 추진현황 보고회[사진=보령시]

장항선 개량 2단계 제2공구 철도건설사업 추진현황 보고회 개최

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선 개량 2단계 제2공구 철도건설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장항선 개량 2단계 철도건설사업은 장항선 신창~대야 구간(118.6km) 일원을 복선 철도로 개량하여 고속화 간선 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남 홍성군 광천읍 옹암리에서 보령시 주포면 봉당리까지 총연장 8.6km, 총공사비 1524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장항선 개량 2단계 제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에 관한 사업추진현황 설명과 노선 현황 영상시청이 이뤄졌다.
 
진행 중인 사업이 오는 2027년 완료되면 기존에는 서울에서 보령까지 2시간 30분이 소요됐던 것이 고속전철 운행 시 1시간 20분으로 약 70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지난 24일 장항선 개량 2단계 철도건설사업 보상협의회를 개최해 보상계획을 논의했으며, 국가철도공단은 감정평가사업자의 감정평가에 의한 보상금액 산정 절차를 거쳐 3월 말부터 토지소유자와 보상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장항선 개량 2단계 철도건설사업이 완공되면 서해안 축의 물류·운송 효율성이 크게 증대할 것이다”라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