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아프리카·카리브해 주미대사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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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3-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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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를 누비며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미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서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지지를 당부했다. 

주미한국대사 관저에서 열린 이번 초청행사는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들과 교류협력을 돈독히 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개최 의의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프리카에서는 마르티알 은도보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사, 모하메드 시아드 두알레 지부티 대사, 에스미 지네 촘보 말라위 대사가 참석했다.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웬덜 존스 바하마 대사와 로날드 샌더스 앤티가바부다 대사, 노엘 앤더슨 린치 바베이도스 대사 등 12개국 주미대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정 회장은 각국 대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그는 "세계는 기후변화 위기와 국가 간 격차 확대 등 복합적인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할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준비 중인 부산세계박람회가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다양한 위기극복과 단기간에 경제성장 등을 이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국과 선진국 사이에 교량역할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현대차·기아의 유럽 생산거점이 있는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연이어 방문해 양국 총리를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벌인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해외 현지방문과 방한인사 면담 등을 통해 20여개국 고위급 주요 인사들을 40여회 이상 접촉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전폭적 지지를 부탁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다음 달 2~7일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부산 현지실사 기간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를 결집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했다. 전 세계에 펼쳐져 있는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 등을 활용해 부산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제네시스 G80·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58대를 행사 운영 차량으로 제공했다. 차량에는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문구를 랩핑해 포럼에 참석한 각국 주요 인사와 현지인, 관광객들에게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 부산을 알렸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각국 대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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