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제 어린 시절 꿈 키운 곳 동구가 재탄생 합니다"

  • 유 시장, 추억 너머로 새로운 미래의 해가 뜨는 곳 동구 연두 방문

[사진=유정복 시장 페북 캡처]

유정복 인천시장은 수도국산 자락에 걸려있는 추억 너머로 새로운 미래의 해가 뜨는 곳 동구를 연두 방문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의 행정체제 개편은 동구 원도심 발전을 포함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이끌 숙제"라며 "제 어린 시절 꿈을 키운 곳인 동구가 이제는 제물포르네상스를 통해 인천의 꿈을 새로이 키울 것이고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며 사람이 모이고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8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핵심 공약이자 원도심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내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일 중구 자유공원 광장에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계획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동구 원도심을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된 사람 중심의 원도심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원도심 △문화·관광 △산업경제 △내항 개발 등 총 4개 분야의 르네상스 전략과제 및 실행력 제고 방안 등이 발표됐다.

시는 이달부터 추진되는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해 제물포르네상스 4대 전략과제에 대한 보다 정교하고 세밀한 액션 플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진=유정복 시장 페북 캡처]

특히,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0월 해양항만, 도시재생, 건축, 문화·예술 등 전문가들로 위촉된 ‘제물포르네상스 자문단’은 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 과제들을 도출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으며, 1883 개항살롱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나아가 프로젝트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본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조례에는 사업의 추진체계와 시민 소통을 위한 제물포르네상스위원회,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길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제물포르네상스는 원도심과 신도시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부활시키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제물포를 원도심과 내항 중심의 문화·관광, 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미래도시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진과정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것은 물론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공 모델로 만들어 인천 전역의 원도심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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