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출시 1주년을 맞아 대환(갈아타기) 고객에게 최대 0.6%포인트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주담대 차주들은 DSR 등 대출규제 상 한도 내에서 추가 대출을 신청해 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22일 "주담대 출시 1주년을 맞아 비거치 고객 대상으로 0.3%포인트, 타행 대환대출 고객 대상으로는 0.3%포인트 감면 혜택을 각각 적용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최초 예상금리 대비 최대 0.6%포인트의 금리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첫 선을 보인 카뱅 주담대는 1년여 만에 취급액 1조7000억 원(21일 기준)을 돌파하는 등 주택시장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연합회 금리 비교 공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카뱅이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금리는 4.49%로 은행권 가운데서도 낮은 수준이다. 카뱅 주담대는 22일 홈페이지 공시 금리 기준 최저 3.975%의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카뱅은 오는 27일부터 3월 26일까지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한도와 금리를 조회한 고객을 대상으로 2만2000개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주담대 상품에 관심이 있는 이유를 골라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카카오프렌즈 굿즈를 제공한다. 또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한 고객 2만 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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