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AS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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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2-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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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차별화 된 하이브리드 AS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전국 412곳의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정비소는 정비 수준이나 종류에 따라 색으로 구분된다. 오렌지색 정비소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정비할 수 있는 곳이다. 회사는 206곳의 오렌지 레벨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XM3 E-Tech 하이브리드 정비를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AS가 남다른 이유는 10년의 내공을 갖고 있어서다. 르노코리아는 2013년 순수전기차인 SM3 Z.E.를 출시한 이후 르노 조에까지 전기차를 꾸준히 판매해왔다. 10년간 전기차 AS 부문에서 경쟁사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노하우를 쌓아왔다.
 
르노코리아는 물리적인 AS 네트워크 숫자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회사는 일정한 수준을 겸비한 정비사를 상주시키기 위해 본사가 만든 교육 프로그램 씨오테크(COTECH)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메케닉과 EM, 씨오테크 등 세 단계로 나뉜다. 이를 정비사들이 순차적으로 이수해 고난도의 정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단계인 메케닉 단계에서는 엔진기초분해 조립과 전기기초, 섀시부품, 제동장치 유지보수 등을 교육받을 수 있다. EM에서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 제어를 비롯해 전기 파트(센서·통신·충전), 전장(도어 스마트카드 등), 제동시스템, 에어백 시스템 교육을 받는다. 

마지막 과정인 씨오테크는 액화천연가스(LPG) 엔진 제어와 무단변속기(CVT), 7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DCT) 등을 비롯해 전장시스템(ADAS·S&S 등), 멀티미디어 시스템, 사륜구동에 대해 교육받는다. 르노코리아는 EM과 씨오테크에 대해 3년마다 갱신평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해당 교육을 받은 정비사는 전기차(EV) 스페셜리스트 과정을 들을 수 있다. 이는 고전압 위험 인식 및 안전조치(안전보호구), 록아웃(고전압 차단)과 해제 절차, 전기차 시스템의 이해 및 고장 진단 등으로 구성된 과정이다. 

르노코리아의 AS 서비스센터는 전용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정비소 또는 2시간 이내에 서비스 가능한 곳을 찾을 수 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이달 전액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할부원금이 1000만원 이상이라면 최대 12개월 2.9%의 저금리로 할부 구매를 할 수 있다. 24개월 3.3% 저금리 할부 상품(할부원금 1500만원 이하)도 선택할 수 있다. 36개월은 5.9%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XM3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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