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보은영화관(with 씨네Q)의 영화관람료를 3월 1일부터 1000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관람료 인상은 최근 물가상승과 전국 주요 영화관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영화 배급사들의 지속적인 인상 요청 따라 보은군 영화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이에 3월 1일부터 일반 관람료는 6000원에서 7000원으로 3D영화 관람료는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된다. 단 청소년 및 우대 대상자(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사병)는 5000원으로 동결된다.
이미와 군 문화누리관운영팀장은 “이번 보은영화관 관람료 인상은 영화배급사의 현실적인 요청에 따라 최신영화 상영과 안정적인 영화배급을 위한 부득이한 결정으로 군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영화관 서비스 질 향상과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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