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Dirty Hands" 공직자가 갖춰야 하는 제1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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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3-02-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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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 시장,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요즘 눈이 잦아 온힘 다해 전 직원이 눈치우고 있다"

  • 2024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춘천 유치 알려

육동한 춘천시장(왼쪽 네번째)이 직원들과 눈을 치운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육동한 시장 페북 캡처]

육동한 춘천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 Dirty Hands >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육 시장은 "'손을 더럽히다'라고 해석되겠지만 어렵거나 힘든 일을 직접 뛰어들어 한다는 의미"라며 "공직이 가져야 하는 제 1덕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눈이 잦습니다. 물론 온 힘을 다해 눈을 치우고는 있습니다. 그래도 도로 옆 인도, 이면도로, 언덕 등은 여전히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원 역시 적지 않고요. 부득이 그러한 곳들은 하나하나 파악해 직접 해결해 달라는 부탁을 드렸습니다. 고생할 직원들께는 참 미안한 일이지만요. 방금 한 현장에 나왔습니다. 일요일인데도 모두 말없이 수고하고 계십니다. 이들이야말로 적어도 제게는 Dirty Hands를 실천하는 참 공직자"라고 전했다.

2024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유치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육동한 시장 페북 캡처]

한편 육 시장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춘천이 2024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고 자랑했다.

육 시장은 "올 8월에는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 세계시범단선수권대회가 동시에 춘천에서 열린다"며 "유례없는 일이라고 자랑하면서 또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춘천 유치에도 진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시도들은 춘천이 그저 돈 들여 대회만 여는 도시를 넘어 명실상부한 태권도의 중심도시로 가는 과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세계 태권도의 중심은 곧 춘천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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