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영 불확실성 지속 전망… 비중 축소 제시 [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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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3-02-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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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하나증권은 3일 케이티(KT)에 대해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포트폴리오 비중을 축소할 것을 제시했다. 단,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은 유지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연임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구 대표의 연임 의지는 오는 9일 예정된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하지만 4월 이후에도 KT 경영 불안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과거 KT 경영진이 중도하차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기업공개(IPO) 추진 상황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지배구조 개편 추진 계획 정도만 변화되거나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KT 경영 불안 양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투자비중을 줄인 뒤 하반기 이후 재진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얼마 전까진 KT 최고경영자(CEO) 애널리스트 미팅 메시지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이젠 KT 경영 불안에 대한 걱정이 엄습하는 양상”이라며 “최소 올해 상반기 KT 경영 불안이 지속될 전망이고, 반등 때마다 단기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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