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투자그룹(빈그룹) 산하 연구시설 빈브레인은 1월 30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의료분야 인공지능(AI)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빈브레인은 ‘DrAid’라는 이름의 AI 응용 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빈브레인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데이터 공유, 공동연구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클라우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상에서 이용하는 제품 개발에 나선다.
DrAid는 2020년 서비스 제공을 개시했으며, X-레이 사진 분석 방식을 통해 의사들의 진료를 보조하고 있다. 동 서비스는 베트남 및 일부 아시아 국가 100여곳의 의료기관 2000여명의 의사가 활용하고 있다. 이미 대량의 X-레이 사진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정확도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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