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기관·외인 팔자에 약세 출발

[사진=아주경제 DB]

국내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양시장 모두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4포인트(0.69%) 내린 2420.9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2.81포인트(0.53%) 내린 2425.05로 출발,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외국인은 590억원, 기관은 154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73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2.16%), SK하이닉스(-1.76%), 삼성전자(-1.64%), LG화학(-0.97%), 현대차(-0.90%), 기아(-0.61%), 삼성바이오로직스(-0.44%), 삼성SDI(-0.41%), 포스코홀딩스(-0.34%)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18%)뿐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25%), 서비스업(-1.14%), 섬유의복(-1.14%)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철강금속(0.56%)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4포인트(0.66%) 내린 728.8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75포인트(0.24%) 내린 731.81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200억원, 기관은 66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7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3.11%), 펄어비스(-2.39%), 에코프로(-2.38%), 리노공업(-1.50%), 카카오게임즈(-1.28%), 에코프로비엠(-1.23%), 천보(-0.61%), 셀트리온헬스케어(-0.46%), 셀트리온제약(-0.45%)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1.54%), 운송장비부품(-1.27%), 반도체(-1.09%)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통신서비스(0.37%), 통신장비(0.33%), 운송(0.3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