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내년도 오산시의 숙원사업이 추진력을 얻게 될지 주목된다.
이날 도비 지원을 요청한 건은 궐동 제3공영주차장 건립사업과 역말천 소하천 정비사업이다.
지난 10월 개최한 경기정원박람회 및 이달 중순 경기도청 기획조정실 방문 시에도 수차례 지원을 건의했던 오산시민의 숙원사업이다.
또 역말천 소하천 정비사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구간 0.64km가 완공되면 충분한 통수단면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노후된 제방과 하천 시설물이 개선돼 집중호우 시 재해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이권재 시장은 “잔여 사업 구간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도 지원이 필요하며 오산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사업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면서 경기도 차원에서 오산시에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관련 실무부서를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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