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콘텐츠산업' 투자지원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보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3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투자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콘텐츠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콘텐츠 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라 두 기관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문화콘텐츠 기업 상호 발굴 △콘텐츠가치평가 등급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 검토 △문화콘텐츠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정보 공유 △전문인력 상호 교류 및 인재 양성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신보는 앞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문화콘텐츠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문화콘텐츠 프로젝트투자를 도입, 현재까지 총 30억원(4건)을 투자했다. 프로젝트투자는 중소기업이 제작하는 문화콘텐츠 프로젝트에 선투자금 지원, 후수익분배에 나서는 투자 방식으로, 기존의 주식 및 사채 인수의 투자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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