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LH와 손잡고 경기도 내 최초 발달장애인 청년 주택 지원을 진행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신 시장은 시청 내 회의실에서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청년 주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청년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자립기반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성남시가 처음이라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또 신 시장은 내년까지 LH에서 제공받은 임대주택 8호를 탈시설·자립을 원하는 청년 발달장애인에게 시중 시세 대비 4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이와 함께 자립이 가능할 때까지 ‘홈 매니저’를 통해 각종 공과금 처리, 복지 서비스 이용, 안전·건강관리 등 주거지원 서비스도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신 시장은은 "발달장애인이 차별 없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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