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YS계' 김현규 전 신민당 원내총무 별세…향년 8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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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2-10-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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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현규 전 신민당·통일민주당 원내총무 [사진=연합뉴스]

1985년 제12대 총선을 앞두고 민한당 의원 집단 탈당 후 신민당 입당을 주도하는 등 '친김영삼(YS)계' 정치인으로 활약한 김현규(金鉉圭) 전 신민당·통일민주당 원내총무가 21일 오전 11시40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 측이 전했다. 향년 85세.

경북 군위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63년 제6대 총선부터 군위·선산 지역에서 3차례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후 1978년 제10대 총선에 경북 구미·칠곡·군위·성주·선산 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다음해 6월 김영삼 총재가 이끄는 신민당에 합류한 이후 줄곧 'YS계' 정치인으로 분류됐다.

특히 1980년 정치활동 규제 대상자로 묶였다가 풀려난 뒤 민주한국당(민한당) 창당에 참여, 중앙정치훈련원장과 정책심의회장 등 요직을 맡았다. 

그러다 1984년 12월 YS가 창당을 준비 중이던 신당 참여를 결정했고, 12월 19일 서석재·박관용·홍사덕 의원 등과 함께 집단 탈당 후 신당 참여를 선언했다.

이는 1985년 12대 총선에서 신민당 돌풍의 원동력이 됐고, 고인은 신민당과 통일민주당에서 원내총무를 맡았다. 이후 2000년 16대 총선까지 꾸준히 출마했지만 3선이 끝이었다.

유족은 부인 백경희씨와 사이에 2남(김홍수·김태수) 등이 있다. 빈소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3일 오전 6시, 장지 4·19 민주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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