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산(産) 창작오페라 4편 무료공연

  • D-OPERA의 초석, 9월 26일과 10월 6일 공연

지난 5월 4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에서 있었던 1차 쇼케이스에 이은 전막 ‘리딩(Reading)’ 형식의 공연 카메라타 리딩공연 중 김동명 작곡가. [사진=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창작오페라 연구사업의 첫 열매로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프로그램으로 편성, 전막 오페라로 무대에 올리며 지역을 대표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으로 구성된 창작오페라 4편을 무료로 공연한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카메라타 창작오페라 연구회’에서 2021년 7월 오페라 탄생의 근원지였던 16세기 피렌체의 ‘카메라타’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적이며 세계적인 D-Opera 제작을 위해 구성된 연구모임으로, 그동안 분야별 자문위원의 정기적인 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대구를 대표하는 창작오페라 제작에 힘써왔다. 그 결과 한국인의 정체성이 담긴 우리의 스토리와 아름다운 모국어로 창작된 네 편의 창작오페라를 개발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4일에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에서 있었던 1차 쇼케이스에 이은 전막 ‘리딩(Reading)’ 형식의 공연으로 의상과 무대 없이 음악 만을 중점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번 지역을 대표하는 창작진과 출연진이 함께 만든 네 편의 창작오페라 중에서 오는 26일 오후 2시에 공연되는 ‘달, 빛’은 제7회 아르코 한국창작음악제와 헝가리 바르톡 음악 축제에 당선된 바 있다. 오스트리아 음악학협회 위촉연주자인 김성아의 곡과 한국 극작가협회 이사 안희철의 대본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고전 ‘춘향전’을 1960년부터 1980년까지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새로 각색해 풀어냈다.
 
이어 오는 26일 오후 8시에 공연되는 ‘자화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 지원사업 공연예술 부문 선정 작곡가이자 SM Classics 소속 작·편곡가인 강한뫼, 2021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작가인 박세향의 작품으로 시인 윤동주의 아름다운 시어를 창작오페라로 작품화했다.
 
다음 달 6일 오후 2시에 공연되는 ‘봄의 향기’는 도나우에싱엔 현대음악제, 아르코 한국창작음악제 등 공모 당선 작곡가 김동명과 창작오페라 ‘빼앗긴 들에도’, ‘춘향전(2020)’ 극작가 진주백의 작품으로, 고전 ‘춘향전’을 내용을 현대 작곡 기법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다음 달 8일 오후 8시에 공연되는 ‘264, 그 한 개의 별’은 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이자 그 해 오페라 대상을 수상한 ‘청라언덕’의 작곡자 김성재와 2019년 대한민국오페라축제 대상을 수상한 ‘윤심덕, 사의 찬미’의 대본가 김하나의 작품으로, 독립 운동가이자 문학인 이육사의 어둠 속 빛을 염원하는 맑은 정서를 창작오페라로 만든 작품이다.
 
한편 ‘카메라타 창작오페라 쇼케이스’ 공연티켓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에서 공연별 예매하기를 통해 1인 4매에 한해 전 좌석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예술감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 오페라의 미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작오페라를 개발하는 것은 공공극장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일”이라며 “‘카메라타 창작오페라 연구사업’을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브랜드 오페라 개발의 초석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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