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실적 추정치 상향… 목표주가 11만원으로 ↑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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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2-08-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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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유진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기대작 출격이 이어지면서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575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5%, 95.7% 증가했다"며 "높아진 컨센서스에도 부합하는 호실적이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방영작품은 총 13편으로 전년 대비 라인업이 7편 확대됨에 따라 편성매출이 증가했다.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등 텐트폴 작품 이외에도 신규 플랫폼인 디즈니플러스향 신작 및 구작 판매 성과도 양호했다. OTT 오리지널 작품 확대는 판매매출 증가를 통해 외형 성장을 견인했고 작품 판매단가 상승도 호재로 작용했다.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 기대작이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어서다. 특히 오리지널로만 9편의 작품이 방영될 예정으로 기존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뿐 아니라 쿠팡플레이, 아마존프라임, 애플TV 플러스 등 신규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며 수익성 중심 전략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하반기 가시화될 넷플릭스와의 재계약도 우호적인 조건으로 진행되는 모양새다.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상을 통해 분기 이익 체력 높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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