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권하는 '8월의 관광지' 3곳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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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2-08-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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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ㆍ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ㆍ신안 백길해변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사진=전라남도 ]


전라남도가 여름 휴가철인 8월의 관광지로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과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신안 백길해변 3곳을 추천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 해수욕객에게 가장 좋다. 또 8월에 불어오는 남동풍은 서핑하기에 그만이다. 밀려오는 파도를 가르는 짜릿함과 주위의 멋진 풍경이 너무 좋아 서핑 마니아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해수욕장 주변 서핑샵에서 용구를 빌려 초보 교육만 받으면 곧바로 서핑을 즐길 수 있다.

해송숲과 800여m에 이르는 모래사장은 감탄을 자아낸다. 넓은 주차장과 야영장, 음수대, 샤워장(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신안 자은도분계해수욕장[사진=전라남도]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은 2019년 덴마크 환경교육재단으로부터 안전과 친환경의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으로 인정받아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을 받았다.
 
우리나라 대표 친환경 해수욕장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곰솔 숲이 특징이다. 해양 치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해변을 거니는 노르딕워킹, 모래 위 비치필라테스, 조개를 활용한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 모래찜질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5일까지 운영하고 완도군이나 명사십리해수욕장 관리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안 분계해수욕장은 깨끗한 모래사장과 해안을 따라 펼쳐진 울창한 여인송 숲이 유명하다. 어른의 팔로도 감싸기 어려울 정도로 굵은 소나무 숲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해수욕을 즐기다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여인송 숲은 연인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준다는 전설을 갖고 있어서 인기다. 최근 분계해수욕장 가까운 곳에 5성급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가 개장했다. 이 곳은 전남 최대 규모의 연회장을 비롯해 워터파크, 사우나, 인피니티풀, 레스토랑, 키즈카페 같은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크게 인기다.
 
지역산업육성사업 평가 A등급 받아 인센티브 9억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1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전라남도가 A등급을 받아 국비 7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는 수도권과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14개 광역자치단체가 대상이다.
 
지역 특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수립한 지역산업 진흥계획에 대해 해마다 이들 자치단체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S․A․B등급으로 구분,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준다. 이번 평가에선 강원도와 전라북도, 대전시가 S등급을 받았고, 전남을 비롯한 6개 시․도가 A등급을 차지했다.

전라남도는 △지역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관리 차별화 △지역 데이터 활용, 지역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등 환경변화와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수립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온실가스 규제 등 지역 산업계 이슈 분석의 적절성 △지역 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정보제공 및 시각화 △지역사업 만족도 △지역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 ‘해외비즈니스센터’ 운영의 참신성이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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