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전성분 0.98%↑창업판 1.44%↑

  • 공사 중단 부동산업체에 대출 지원 등 호재

  • 주말 사이 뉴욕 증시 '훈풍'도 투자심리 개선

중국 증시 [사진=로이터]

18일 중국 증시는 은행권 부실대출 리스크 확대 우려를 덜어내고 주말 사이 뉴욕 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04포인트(1.55%) 상승한 3278.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21.64포인트(0.98%) 상승한 1만2532.6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도 39.86포인트(1.44%) 오른 2800.36으로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233억, 5980억 위안에 달하며 3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넘겼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환경보호(5.56%), 석탄(4.14%), 정유(3.94%), 전력(3.11%), 미디어·엔터테인먼트(2.73%), 전자IT(2.72%), 부동산(2.47%), 시멘트(2.27%), 교통운송(2.06%), 자동차(2.02%), 금융(1.9%), 건설자재(1.86%), 철강(0.92%)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주류(-0.36%), 항공제조(-0.08%) 등 업종은 약세였다.

이날 외국인도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후강퉁·선강퉁을 통해 상하이·선전 증시에서 모두 35억5200만 위안어치 본토 주식을 순매입했다.

이날 중국 정부의 개입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금융권 부실대출 리스크 우려를 한층 덜어내며 시장은 안도했다. 
 
최근 자금난에 빠진 건설사들의 아파트 공사 중단 사례 속출로 전국적으로 입주민들의 은행 주택담보대출 상환 거부 운동이 확산되면서 은행권 부실대출 우려가 커져 시장은 출렁였다. 이에 중국 정부가 각 은행에 적격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대출을 연장하고 부동산 개발업자들의 합리적인 자금 지원 요청에 응하라고 주문했다는 소식이 이날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경기 둔화로 직격탄을 입은 중소은행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방 특별채 발행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날 중국은행보험보는 올 들어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가 재정부, 인민은행과 함께 중소은행 자본 보충을 위해 지방정부 특별채 발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올 상반기에만 랴오닝· 간쑤·허난·다롄 등 4개 지역에 1030억 위안 지방 특별채 한도를 할당했다고 보도했다. 또 8월 말까지 다른 지방정부에 추가로 3200억 위안의 지방 특별채 발행 한도를 승인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 밖에 주말 사이 미국 경기침체 우려 완화와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 그리고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우려 완화 기대감에 뉴욕 증시가 오름세를 보인 것도 중국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주말 사이 미국 미시간대학이 발표하는 '기대인플레이션' 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이달 말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1%포인트가 아니라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56위안(0.08%) 내린 6.7447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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