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NH투자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목표주가를 7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증시 부진과 보유 지분의 가치 하락 등으로 인해 실적과 자산가치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2분기 지배순이익은 20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규모 즉시연금 충당부채 적립이 있었던 지난해 2분기(766억원)보다는 증가하겠지만 컨센서스는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부진은 주식시장 악화 및 금리 급등에 따른 변액 보증준비금 적립 부담 발생에서 기인했다. 변액 보증준비금 적립액만 1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주식시장 악화 및 삼성전자 주가하락, 경기 둔화에 따른 신계약 부진 등 비우호적인 환경으로 인해 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26.6% 감소한 1조7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으로 인해 주당순자산가치(BPS)도 16만9134원에서 16만2320원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하향한다. 투자의견은 HOLD(중립)을 유지한다"면서도 "하반기, 특히 4분기에는 변액 보증준비금 환입 등 금리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요인이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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