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핫뷰] "지방선거 패배하면 尹 식물 대통령 돼." 吳, 지선 중요성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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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기자
입력 2022-05-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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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캠프 출정식서 여소야대 국면에서의 지선 승리 필요성 주장

19일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열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오썸!캠프' 출정식에서 오 후보(왼쪽)와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오른쪽)가 휠체어에 탄 지지자(가운데)와 함께 만세를 하고 있다. [사진=최태원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지방선거(지선)를 패배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식물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열린 ‘오썸!캠프 출정식’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이상의 국회 의석을 가진 상황에서 지선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시 사례를 들어 여소야대 국면으로 인한 윤 대통령의 고충을 설명하며 지선 승리로라도 윤 대통령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서울시의회는 민주당이 110석 중 99석을 차지할 정도로 민주당 일색이다. 이에 지난해부터 오 후보와 시의회의 대립이 종종 이슈가 됐다.
 
오 후보는 “임대주택 고품질화와 서울런(저소득 청소년 대상 양질의 인터넷 강의 제공 플랫폼) 운영 등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섰지만 민주당 시의원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런 정책들을 (민주당)시의원들이 다 안 좋아했다. 입만 열면 서민을 위한다는 민주당이 이런 정책들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이 바뀌었지만 민주당 (국회)의석수가 아직 많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도와주자. 서울시부터 시작하자”며 “긴장을 풀지 말자. 긴장 풀어 지선에서 지면 식물 대통령이 된다.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서울시장 출마의 변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언급했다. 그는 “1호 공약으로 저소득층, 취약계층 보호 4종 패키지를 내놨다”며 “서울시에서 전국으로 확대되면 복지사각 지대를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출정식을 마친 후 취재진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 등에 대한 질문에도 “1역사 1동선 확보를 이미 추진 중이고 서울시는 장애인 이동권 문제에 대해서 진심으로 많은 준비를 해왔다. 다음 임기 말쯤 되면 거의 100% 완비가 된다”며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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