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의 힘' ​SCP삼립, 목표주가 상향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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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2-05-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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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신한금융투자가 포켓몬빵의 인기로 주목받는 SPC삼립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월 11일 "SPC삼립은 핵심 사업부 호실적과 함께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SCP삼립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248억, 136억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 성장을 보이며,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베이커리 사업은 가격 인상과 신제품 출시 효과, 생산 라인 자동화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9%, 17% 증가했다"며 "식품은 B2B(리오프닝)와 B2C(판매 채널 확장)가 모두 좋아 매출과 영업이익이 13%, 10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 연구원은 "선제적으로 식빵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온라인 채널에 대응하기 위하여 새벽배송 채널 확대, 카테고리 확장, 채널별 특성에 맞는 전략적인 제품 출시에 집중했다"며 "높은 시장 지배력을 활용한 가격인상을 통해 원가 부담도 효과적으로 상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 결과 지난해 최악의 영업환경 속에서도 핵심 사업부의 호실적이 지속되었고, 최근 리오프닝에 따라 B2B 채널이 회복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시행 착오가 발생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높은 안정성을 구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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