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5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원 오른 1214.9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유럽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조짐에 위험회피 성향을 높이며 강세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에서 민간인을 학살한 것과 관련해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응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부차에서 벌어진 일은 신규 제재와 명확한 조치의 필요성을 일깨웠다"라며 EU 차원에서 러시아의 석유, 석탄 산업을 겨냥한 제재가 내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U가 러시아 가스 수입 중단 등을 논의해야 한다는 관계자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고 이는 유로화 약세를 자극하며 달러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약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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