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만8803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128명 발생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만880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69만148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21만9241명)보다는 2만438명 감소했으나 20만명에 육박하면서 확산세가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만8749명, 해외유입 사례는 54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28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8394명으로 늘었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23%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만9210명(14.7%)이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신규 확진자는 5만304명(25.3%)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7216병상으로 전일 대비 44병상이 확충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0.7%, 준중증병상 66.3%, 중등증병상 48.9%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3%로 집계됐다.
입원 대기환자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날까지 지속적으로 0명을 기록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85만7132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19만9022명(수도권 11만5125명, 비수도권 8만3897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3차 접종자는 6만3685명으로 누적 3차 접종자 수는 3157만5385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누적 3차 접종률은 61.5%,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은 71.3%,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접종률은 88.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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