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금방 풀린다"…삼성·LG, 올해 '에어컨 대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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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3-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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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을 겨냥해 벌써 에어컨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추위 속 에어컨 사전 구매 경쟁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무풍 미리 장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지난달 17일 출시한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이다. 행사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제품 증정과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직바람 걱정 없이 소비 전력까지 줄여주는 ‘무풍냉방’이 특징이다. 또한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빠르고 강력한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냉방’ 기능도 갖췄다.
 
전 모델에 청정 기능이 탑재돼 사계절 내내 공기청정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무풍청정’ 기능을 적용하면 차가운 바람이 직접 닿는 걱정 없이 효과적인 실내 공기 질 관리가 가능하다. 패브릭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색상으로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다.
 
2022년형 신제품은 친환경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국내 최초로 탄소 배출량을 줄여주는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해 환경까지 생각했다는 평가다. 또 태양광으로 충전할 수 있는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이 탑재됐다. 냉방 면적이 △81.8제곱미터(㎡) △75.5㎡ △65.9㎡인 제품에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도입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LG전자는 삼성전자보다 한발 앞서 지난달부터 LG 휘센 타워 에어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열었다. 행사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LG베스트샵을 비롯해 전국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서 ‘2022 LG 휘센 미리 구매 대축제’를 진행한다.
 
해당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캐시백,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최대 8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제조사, 제품 타입 등과 관계없이 사용하던 에어컨을 LG 휘센 에어컨으로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지난 1월 선보인 2022년형 LG 휘센 타워 에어컨은 편의 기능을 지속해서 향상할 수 있는 ‘LG UP 가전’ 라인업이다. LG 씽큐(ThinQ) 앱의 ‘UP 가전 센터’를 통해 스마트가이드 기능을 적용하면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날씨, 기온 등 실외 날씨 정보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알아서 에어컨을 관리하는 자동 청정관리와 고객이 직접 청소까지 할 수 있는 셀프 청정관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청정관리’ 기능을 장점으로 한다. 자동 청정관리는 총 6단계로 이뤄져 단계별로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자동으로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또 구조를 단순화시켜 부착된 나사만 풀면 4개의 팬 모두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모델이 LG전자의 2022년형 LG 휘센 타워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다.[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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