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 "세계 4대 패션쇼 파리 '트라노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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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수습기자
입력 2022-02-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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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배우 이정재를 홍보대사로 위촉

  • 내달 18~23일까지 개최

2022 F/W 서울패션위크 포스터. [사진=서울시]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다음달 18~23일까지 6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시는 여기에서 올해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 세계 4대 패션위크인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TRANOI)’ 트레이드쇼에서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서울패션위크의 세계 4대 패션쇼 파리패션위크 데뷔 △3년만에 선보이는 오프라인 패션쇼 등 하이브리드 방식의 서울패션위크 △100여개의 디자이너 의상을 일반 대중이 구입할 수 있는 기획전 운영 등을 주력 프로그램으로 내세운다.

이때 최소라, 신현지, 정소현, 수민, 태민 등 슈퍼모델 5인방이 '국내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서울컬렉션 홍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서울패션위크의 홍보대사는 오징어게임의 주인공인 배우 이정재가 위촉됐다.


트라노이는 전 세계 패션업계 큰 손이 모이는 장이다. 시는 이곳에서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돕는다. 
 
오프라인 현장 패션쇼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재개된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오프라인 쇼가 진행되고 온라인 생중계도 한다.

다음달 18일부터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틱톡 등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8편의 런웨이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VR)기능을 접목해 콘서트 무대장에 띄운다. 남산길과 한강의 서울함공원, 서울시립미술관 등 서울의 역사·문화·자연 등 서울 대표 명소들이 총 출동한다.
 
또한 일반 소비자들도 구매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 현장기획전’도 연다.

일반 소비자들은 2개 층, 1200평 규모의 ‘한컬렉션 광화문빌딩점’에서 패션쇼의 프리시즌 제품이 아닌 현 시즌에 착용할 수 있는 100여개의 브랜드 디자이너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서울패션위크 진행 기간 동안 전 세계 바이어가 국내를 방문해 세일즈를 진행하는 '트레이드쇼'가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어 3월 21일부터 ‘라이브 커머스’ 방식으로 참여 브랜드의 판매를 지원한다.
 
한편 이번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홍보대사로는 세계 8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주인공인 배우 이정재가 위촉됐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 패션쇼는 패션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했다. 디지털 패션위크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며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에 이은 아시아 대표 패션위크로의 입지를 선점해 K패션의 위상을 높이고, 뷰티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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